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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학 전 연습이 필요한 급식실, 화장실, 교실 생활 습관

by 현명하게 자라기 2024. 1.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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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학 전 필요한 습관

 

 

작년에 초등학교 1학년 학생의 학부모였던 입장에서 아이를 처음 학교를 보낼 때, 걱정이 많았습니다. 간단하게는 학교에서 편식을 하진 않을까 하는 걱정부터 크게는 혹시 학교 폭력과 같은 문제가 생기면 어떻게 대처할지 고민되었습니다. 한 번 경험해 본 입장에서 1학년 입학 전, 미리 준비하고 알아두면 좋을 생활 습관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 아래 생활 습관을 미리 연습하고 등교한다면 학교에 더욱 쉽게 적응할 수 있을 것입니다. 급식실, 화장실, 교실에서 지켜야 하는 생활 습관을 안내드립니다.

 

급식실 생활 습관

정해진 시간에 집중해서 밥 먹기

작년에 아이에게 이야기를 들어보니, 생각보다 학교 급식실은 바쁘게 움직입니다. 1학년 중에는 정해진 급식 시간 안에 밥을 먹는 것을 힘들어하는 학생도 있다고 합니다. 따라서 가정에서는 정해진 시간 안에 밥을 먹는 연습을 미리 하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평소 밥을 먹을 때, 핸드폰이나 티비로 영상을 보았다면 등교 전에 식사에 집중하는 연습을 해야 합니다.

 

골고루 먹는 습관 만들기

더불어, 가정에서 편식 지도를 꾸준히 한다면 급식에 나오는 다양한 음식을 거부감 없이 섭취할 수 있을 것입니다. 저도 집에서 자주 먹지 않는 브로콜리, 오리탕 같은 음식이 아이 급식에 나오면 편식을 하진 않을까 걱정이 되었습니다. 그래서 급식 메뉴를 보고 이 음식의 맛과 장점을 아이에게 미리 알려주었습니다. 

 

젓가락질 연습하기

당연히 학교 급식실에서는 한 명, 한 명 젓가락 질을 도와줄 수 없습니다. 학교 교육과정에서 젓가락질을 배운다고 듣기 했지만, 가정에서 꾸준히 연습하는 것이 젓가락 사용을 수월하게 하는 데에 가장 좋을 것입니다. 아이가 젓가락 질을 잘 한다면, 자신감도 높아지고 식사 시간도 줄여줄 것입니다. 저는 아이와 강냉이, 과자를 젓가락으로 집어 먹는 놀이를 하며 젓가락질 연습을 했습니다. 아이가 좋아하는 방법이니 추천합니다.

 

화장실 생활 습관

아침에 대변 보고 등교하기

혹시 집 밖의 화장실을 사용하기 싫어하는 분 있으신가요? 학원에서 보면, 아이들 중에서도 집 가서 화장실 가겠다고 말하는 아이가 있습니다. 만약 자신의 아이가 학교 화장실에서 대변보는 것을 꺼려한다면, 아침 등교 전에 미리 집에서 화장실에 들를 수 있도록 도와주면 좋습니다. 아침 일과에 화장실에서 대변보는 것을 넣어두면 하루 종일 편안하게 수업을 들을 수도 있습니다. 더불어, 혹시나 위급하게 배가 아픈 상황이 생기면 학교 화장실을 사용해야 한다는 것을 아이에게 알려주어야 합니다.

 

화장실에서 깔끔한 습관 지니기

많은 사람이 쓰는 공공화장실에서는 개인 위생 관리를 더욱 철저히 해야 합니다. 소변이 변기에 떨어지지 않도록 하거나, 대변 후 깨끗하게 닦고 옷 입기, 물 내리고 확인하기 등의 습관은 집에서 미리 연습해야 합니다. 만약 용변 후 처리 연습을 많이 못했다거나 아직 미숙한 자녀가 있다면 겨울방학을 기회로 많이 연습하길 바랍니다. 더불어 입학 후에 혹시 모르는 상황을 대비하기 위해 여분의 옷을 챙겨 보내는 것도 좋습니다.

 

교실 생활 습관

고가의 물건, 돈 교실에 가져가지 않기

교실 안에서 20명이 넘는 아이들이 섞여 지내다 보니 기본 생활 습관을 서로 잘 지켜야 평화로운 학교 생활을 할 수 있습니다. 실제로 작년에 저희 아이의 장난감을 친구가 가지고 놀다 망가뜨리는 일이 생겨 민망했던 적이 있습니다. 그때, 선생님과 이야기 나눠보니, 학교에 돈, 간식, 장난감 등은 가지고 오지 않는 게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특히, 어린아이들이다 보니 다른 사람의 물건이 탐나 잘못된 행동을 할 수도 있고 거칠게 놀다가 망가뜨릴 수도 있습니다. 학급 규칙에 따라 다르겠지만, 가정에서 고가의 물건을 학교에 가져가지 못하도록 지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모든 학용품에 이름스티커 붙이기

저는 아이가 정리정돈을 잘 한다고 생각했는데, 막상 교실에 보내보니 물건을 자주 잃어버렸습니다. 처음에는 새로운 물건을 사줬었는데, 그게 반복되니 아이가 자신의 물건을 소중히 여기지 않는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아이와 함께 모든 색연필, 사인펜, 크레파스 하나하나에 이름스티커를 붙였습니다. 이렇게 해두면, 물건을 바닥에 떨어트리 거나 다른 곳에 두고 왔을 때, 다시 찾을 수 있는 확률이 올라갑니다. 또한 아이의 재킷, 모자, 줄넘기 같은 물건에도 이름을 작게 표시해 두는 것이 좋습니다. 아이가 자신이 입고 간 옷을 기억 못 하는 경우가 있기 때문입니다.

 

여기까지 입학 전 미리 연습하면 좋은 생활 습관에 대해 정리해보았습니다. 저와 같은 시행착오를 겪지 않도록 미리 준비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아이의 독립성과 책임감을 키워주는 지도를 통해 긍정적이고 자신감 넘치는 아이로 성장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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